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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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 두번째 달 (feat 장필순)세상 2008. 1. 15. 00:38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 두번째 달 (feat 장필순) 해질녘 하늘 저 텅 빈 바닷가 우리 함께 거닐곤했었지 그대와 나의 마주잡은 두 손 우리 행복했었던 시간들 이제 여기 텅 빈 바다 노을 진 석양을 등진 채 두 손 곱게 마주 모아 나즈막히 그댈 불러봅니다 듣고 있나요 그대도 여기 파도소리 알고 있나요 파도는 그댈 잊었음을 기다릴게요 나 너무도 지쳤지만 저 텅 빈 바닷가에서.. 이젠 여기 텅 빈 바다 노을 진 석양을 등진 채 두 손 곱게 마주 모아 나즈막히 그댈 불러봅니다 듣고 있나요 그대도 여기 파도소리 알고 있나요 파도는 그댈 잊었음을 기다릴게요 나 너무도 지쳤지만 영원히 이 곳에서 저 텅 빈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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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 책세상 2008. 1. 8. 20:50
[글 속에 미래가 있다]생각하는 리더의 독서론 윤송이 박사를 키운 것의 8할은 독서다.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본 영화는 대여섯 편도 안 되지만 집의 책을 다 읽으면 동네 서점, 그 서점의 책을 다 읽으면 시내 대형 서점으로 진출하며 책 탐험을 계속했다. 책 속에서 전 세계를 탐구하던 어린 소녀는 주변을 탄복케 한 천재 과학자가 되었다. 정경택 기자 SKT 윤송이 상무의 ‘책 생각’ 《시대를 개척하고 앞서가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생각이 늘 앞선다. 남보다 더 깊이 생각하고 더 넓게 생각한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의 원천은 뭐니 뭐니 해도 폭넓고 깊이 있는 독서라는 게 우리 시대 ‘생각의 리더’들의 한결같은 경험담이다. ‘생각의 리더’들이 들려주는 자신만의 독서론을 들어본다.》 어린 시절 나에게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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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님 사표세상 2008. 1. 3. 02:24
28살 나이에 SK텔레콤 임원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과학천재' 윤송이씨(31살)가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12월25일 그녀의 생일을 앞둔 시점의 갑작스런 사의표명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윤 상무는 지난주 단행된 정기임원인사에 앞서 경영진측에 사의를 밝혔다. 윤씨의 갑작스런 사표제출에 SK텔레콤측은 몹시 당황스러워하면서 설득에 나서고 있지만 본인의 뜻이 워낙 완고해 사표는 결국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상무는 1993년 서울과학고를 2년 만에 졸업하고 96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석 졸업 후 미국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등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20대 젊은 나이에 SK텔레콤 상무로 발탁됐다. (생략) 문득 그녀가 사표를 던지고 무엇을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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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ve Barker`s Jericho세상 2007. 11. 22. 03:47
클라이브 바커만의 잔인한 피규어와 그가 참여한 게임인 제리코의 사진들 천사와 악마, 외계인이 나오고, 초능력을 쓰는 7인의 주인공들...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온갖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들이 믿기 힘든 개연성을 가지고 눈앞에 펼쳐진다. 어디서도 보지못한 상상하지도 못했던 스토리였다. 특히 게임 내내 눈길을 끈 잔혹하고 성스러운 디자인들 너무나 인상깊었다. 피와 살점이 떠다니는 핏물의 강, 영원히 아무도 와주지 않을 것같은 깊은 어둠 속 중세 지하감옥, 거기서 썩어가는 시체들의 흠느낌, 울부짖음, 엄청난 규모의 고딕양식의 성과 끝없이 파인 계곡, 배경들을 지나면서 탄성을 내질렀다. 마치 직접 지옥을 보고, 사람들 난도질 해본것 처럼 당연하게 보여졌다. 실제로 있다면 반드시 저런 모습이라고 믿어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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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Me As I Am (지킬박사와 하이드ost) :: 류정환, 김소현세상 2007. 11. 16. 16:47
김소현님. 왕과나에서 정씨부인역으로 알수 없는 매력과 성량을 가진 S클래스 악역으로 활약 중 77년생 서울대 성학과 학부졸업/대학원 휴학하시고 수 많은 뮤지컬에서 프리마돈나 경력 성악, 뮤지컬 배우출신 아무하고나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사람 Take Me As I Am - 류정환,김소현 (지킬박사와 하이드) 가끔씩 난 바라보곤 해 가야할길 내가 걸아갈 가끔씩 난 눈을 의심해 왜 이런 험한 길에 절망하고 아파할 때 그대 아닌 그 누가 당신이 나를 받아 준다면 나를 봐요, 나의 두눈을 아는 사람 아니면 타인 보이나요 , 그대를 향한 내 마음 한결같아 언제라도 어디라도 모두가 외면해도 당신만 나를 받아준다면 우린 이미 알아요 운명을 함께 걸어가야 할 길 손을 내게 마음을 내게 변치 않을 맹세를(맹세를) 당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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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뮤지컬 그녀만의 축복ost) :: 김선경세상 2007. 11. 16. 16:12
태사기에서 연씨부인으로 나왔던 완소 배우 김선경님 68년생맞나요? 고운 자태와 노래실력...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15살차이라도..ㅋ 中에서 '첫사랑' 햇살이 쏟아지던 캠퍼스 잔디밭 하늘을 보고 누워 시집을 읽어 주던 포근한 숨결이 아직도 생각나 아무것도 몰랐지만 열병처럼 아팠지만 그래도 참 행복했어 시간이 어느새 모든 걸 덮어 이젠 모두 꿈처럼 아득한데 첫사랑을 가슴속 깊이 묻고 잊은줄만 알았는데 왜 자꾸만 생각이 나는 걸까 지금 나는 너무나 변해 버리고 이젠 비밀이 되었네 내 첫사랑은 우연히라도 만날까? 수소문이라도 할까? 그러면 안되겠지만 이렇게 변한 내 모습 끔찍해 그사람도 많이 변했을 거야 첫사랑을 가슴속 깊이 묻고 잊은줄만 알았는데 왜 자꾸만 생각이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