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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T 와 전공수업
    생각 2007. 9. 11. 00:17

    조교님 : "동점자라면 MT를 간사람이 장학금을 타게 되지~"

    나 : "아 그렇군요" (ㅡㅡ;)


    오늘 오후에 과사를 찾아가 조교님께 직접물어봤다.

    협박이 아니었다. MT를 안가면 진짜로 장학금 산정에 불이익을 받는 것이 었다. 죈장

    금요일엔 정인범교수님의 컴퓨터공학실험 수업이 있는데 게다가 레포트 제출일인데..

    휴강처리도 아니고 공결처리를 한단다. 수업은 진행된다는 말이다.


    MT를 긍정적으로 홍보하는 걸 부정하진 않는다.
    수업 한번 공결하는 걸 기분나쁘게 생각하진 않는다.


    예전 포스트에도 말했지만 컴파일러, 알고리즘, 컴공실험은 특히 수강생이 적다.

    특히 컴공실험은 실습장비를 사는데 수천만원의 예산이 들어갔음에도, 수강생이 적어

    첫시간에 교수님이 안타까워 하시며, 친구들한테 좀 들으라고 하라고 당부까지 하셨다.

    그리고 덧붙여 3학년 2학기는 어떻게 보면 전공의 꽃이 피는 시기인데 우리과 학생들은 왜이렇게

    전공을 안듣냐며 아쉬움을 보이셨다.



    MT는 장학금 불이익이란 강력한 강압에다 전공수업이랑 겹치게 짜놓고

    파리날리는 전공수업 홍보나 좀 해주지...

    같은 학점이면 전공을 듣는 것이 돈버는거라 생각한다. (공무원, 공기업, 빼고)




    과사에선 차라니 전공 안듣는 학생에게 장학금 산정 불이익을 줘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같은 학점이면 전공많이 듣는 학생우대 이런거...)

    과의 단합도 좋지만 이거 뭔가 잘못됐다.



    금요일에 컴공실험 수업이 진행된다면, MT대신 수업에 가야겠다.

    안그래도 아웃사이더라 가봤자 가시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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