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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inbow Song
    세상 2007. 11. 14. 04:26
    나도 남잔가
    가을이 되니 자리에 누워도 눈은 꿈뻑꿈뻑
    당췌 잠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영화 한편 때렸다.
    보고싶었던 영화 Rainbow Song
    보고싶었던 그녀
     둘씩이나 있다.
    우에노 주리와 아오이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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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엔 반지.. 꼭 해보고 싶다. 우리는 수표로 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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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 빗물에 비친 무지개와 두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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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연구부 풋풋한 대학냄새가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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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름 로딩하는 아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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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미녀'한테 러브레터 쓰다 잠든 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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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좋다는게 모냐 내가 대신 써줄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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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이 여감독, 각본에 무리한 수정을 가해 여주인공을 차버리고 키시다와 첫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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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End of the World] 크랭크 업~ 사랑이 싹튼건가 이상한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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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이가 키시다의 등을 떠미는 이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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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씁슬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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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이는 키시다를 좋아하게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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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시다를 '시골미녀'에게 떠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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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좋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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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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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미녀'를 좋아하는 남학생에게 후드러 맞는다
    "이이~ 왜 떠밀었어~이이~"
    이 장면에서 궁금했던건 저 지붕에서 미끄러지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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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이 가까워 온 둘.
    "취직은 잘되냐?"
    "아씨 나그냥 딴일 할라고"
    "영화가 꿈이었자나~"

    "따라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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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찍었던 영화를 보여주는 키시다
    꿈을 버리지 않고
    아오이는 작은 외주 미디어 프로덕션에 취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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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에 나가서도 애인을 못구하는 키시다를 위해 아오이는 그를 스피드 미팅 카페에 끌고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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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키시다의 등을 떠미는 아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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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떠밀어 만난 여자
    "26살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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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시다는 술마시고 취기에 아오이에게 장난스럽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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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귀어볼래? 우리 결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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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이, 쌓였던 응어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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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왜 이렇게 이쁜 여자맘을 몰라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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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맞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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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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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는 내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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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치를 주는 아오이
    (좀 잡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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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시다 이쉑...사오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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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의 진심어린 충고를 듣고 LA로 영화공부하러 가는 아오이
    (사랑아 안녕..)

    그녀는 비행기 사고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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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에요 당신 26살이 아니라 34살이자나요~"
    아오이가 등떠밀어서 잘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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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안타까운 마지막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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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대학시절 아오이가 내대신 써준 러브레터자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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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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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아오이는 키시다가 맞느라 자신이 대필해준 러브레터를 그냥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편지엔 아오이가 시골처녀에게 보여줄 키시다의 '자기소개'를 그가 잠든 사이 대신 써놨다..
    우유부단하고 무능력한 그를 너무나 멋지게..

    그리고 편지 뒷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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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부단한 점도 좋아.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는 점도 좋아.

    끈기 없는 점도 좋아.

    둔한 점도 좋아.

    웃는 얼굴이 제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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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청이.
    일잘하고 사랑스럽고 속깊은 그녀는 이미 죽었다.
    너무나 늦었지만 키시다는 아오이가 자신을 사랑했음을 안다.


    그리고 예쁜노래와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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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잔함 감동이 오래오래 남는 영화다.


    아.. 새벽 5시..ㅡㅡ;

    1교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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