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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비메모리분야 인력 확충?
    정리필요2 2007. 10. 22. 01:14

    국산 반도체 비메모리 ‘패권 도전’
    파이낸셜뉴스 | 기사입력 2007-10-21 17:33 | 최종수정 2007-10-21 19:51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제패한 ‘코리안 반도체 듀엣’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비메모리 분야로 사업을 넓히면서 전세계 반도체 업계에 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메모리 분야 경쟁력을 기반으로 비메모리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가운데 하이닉스도 비메모리 사업에 뛰어들어 국내외 반도체 기업 간 패권 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세계 비메모리반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1858억달러에서 오는 2010년 2286억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전체 반도체 산업에서 66% 비중을 차지하는 비메모리반도체 시장은 메모리반도체의 2배 이상 크기다.

    ■비메모리 점령 나선 ‘코리안 듀엣’

    메모리시장 1, 2위를 싹쓸이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전체 반도체 산업의 66% 비중인 비메모리 시장까지 뛰어들어 ‘메모리와 비메모리 2관왕’을 노리고 있다.

    이로 인해 부동의 ‘비메모리 지존’인 인텔의 40년 아성도 ‘코리안 파워’에 협공을 받아 흔들릴 수밖에 없게 됐다.

    비메모리시장 공략을 통해 판도 변화의 신호탄을 쏜 곳은 하이닉스다.

    세계 메모리 분야 2위 기업인 하이닉스는 뒤늦게 신수종 사업으로 시모스이미지센서(CIS)를 낙점해 비메모리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하이닉스는 오는 2008년 1·4분기부터 CIS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하이닉스는 오는 2009년에 CIS 양산과 독자 브랜드 판매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CIS를 비롯한 비메모리 분야 전문 인력 충원에 나섰다. 하이닉스는 비메모리 분야 인력을 1000명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닉스는 CIS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뒤 추가적인 비메모리 사업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비메모리 육성 로드맵을 통해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비메모리 반도체 일류화 전략 아래 순차적으로 1위 품목을 늘려 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비메모리 반도체 중 디스플레이구동칩(DDI)과 스마트카드칩,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미디어플레이어 통합칩 등이 세계 1위에 등극할 게 확실하다. CIS의 경우 올해 2위 달성이 유력하다.

    그간 삼성전자는 시스템LSI 일류화 제품으로 DDI, CIS, 내비게이션 AP, 스마트 카드칩, 미디어플레이어 통합칩 등 5가지를 선정해 집중 육성해 왔다.

    ■CIS시장 구도 재편 회오리

    삼성전자에 이어 하이닉스가 뛰어든 비메모리 분야 유망 사업인 CIS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세계 CIS 시장을 70% 이상 점유한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옴니비전, 도시바, 삼성전자 등은 ‘한국 경계령’이 내려졌다.

    하이닉스는 향후 1∼2년 CIS 시장에서 강자로 올라서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거 현대반도체 시절 세계 CIS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한 이력이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앞서 하이닉스는 지난 2004년 비메모리 사업부를 경쟁 업종에 진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매그나칩반도체에 매각하면서 손을 뗐다.

    그러나 하이닉스는 최근 매그나칩과의 동종 업종 진출 금지시한이 풀리자마자 CIS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한 것이다.

    이로 인해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매그나칩반도체다.

    매그나칩은 전체 사업 중 CIS 분야 비중이 10% 정도다. 매그나칩은 지난해 2월 130만화소급 CIS를 개발한 이래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친정’격인 하이닉스가 CIS 사업에 뛰어들면 매그나칩엔 치명적인 위협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매그나칩 관계자는 “하이닉스의 CIS 사업 진출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없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며 “당장에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2∼3년 내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CIS 분야 세계 1위’ 달성을 노리는 삼성전자에도 달가운 일이 아니다. 메모리 분야에서도 삼성전자의 턱밑까지 추격해온 하이닉스가 비메모리 분야의 알짜 수익사업인 CIS까지 뛰어드는 것 자체가 악재다.

    자칫 삼성전자가 추진해 온 CIS 분야 세계 1위 전략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이닉스가 CIS 사업에 뛰어들더라도 당장에 영향을 주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세계 CIS 1위 기업인 마이크론도 하이닉스의 등장으로 기존 시장을 빼앗길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더불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옴니비전, 도시바 등도 하이닉스의 CIS 시장 진출로 인해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모습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CIS 가 뭐지? 아래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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